'위즈돔', 즐거운 야구 응원 및 안전한 귀가 책임지는 'e버스 프로야구' 앱 출시
포스트 시즌을 한 달 여 앞둔 지금 야구 소식에 설레는 야구팬들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가 있으니 바로 '교통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벤처기업 '위즈돔'은 최근 이러한 야구팬의 고민을 덜고자 야구장과 서울 및 경기권을 연결하는 버스 운행 서비스 'e버스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위즈돔이 출시한 'e버스 프로야구'는 앱을 통해 직접 경로를 선택한 뒤 모바일 티켓으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전용 주차장에 위치한 버스에 탑승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버스는 야구경기가 종료된 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길 필요 없이 야구경기를 끝까지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으며, 환승이나 정차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막차시간 등 불편한 교통편과 늦은 시각 귀가로 인한 안전을 염려해 선뜻 야구장을 찾지 못했던 야구팬들에게 'e버스 프로야구'가 보다 즐겁고 편하게 야구장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자가용 대신 'e버스 프로야구'를 통한 버스셰어링을 이용하게 되면 구장 내 교통체증 감소 및 친환경 구장 구축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버스셰어링 서비스는 야구단 입장에서도 환영받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 구장의 경우, 야구장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상우 위즈돔 대표는 "평소 야구를 좋아해 경기장에 자주 오는 편인데, 올 때마다 차 시간 때문에 쫓기듯 구장을 떠나는 관람객들을 여럿 봤다"며 "이러한 이들을 위해 선보인 'e버스 프로야구'는 국민들의 생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로 향후 식품, 문화, 미디어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e버스 프로야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으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즈돔의 'e버스 프로야구'는 오는 17일, 18일, 25일과 10월 8일에 이어 포스트시즌 기간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요금은 거리별로 4900~6900원 수준으로 책정되며, 기본요금에 오픈이벤트 할인, 얼리버드 할인 등 추가혜택을 더하면 최대 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년에는 서비스를 정규시즌 전체로 확장하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 이외의 타 구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