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공통점은?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의 흥행으로 원작 도서마저 인기몰이에 나섰다는 점이다.

인터파크도서가 모바일앱을 통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3주간 '따끈따끈한 드라마 원작 도서 중 최고는' 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자 605명중 56%가 '구르미 그린 달빛'을 꼽았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가 8월 22일부터 3주간 605명을 대상으로 ‘따끈따끈한 드라마 원작 도서 중 최고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인터파크도서 제공
인터파크도서가 8월 22일부터 3주간 605명을 대상으로 ‘따끈따끈한 드라마 원작 도서 중 최고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인터파크도서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 김유정 등 원작의 느낌과 어울리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현재 최고 시청률 19.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중국 원작 소설 '보보경심'이 18%로 뒤를 이었으며, 웹툰 '싸우자 귀신아'가 11%, 일본 원작인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 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드라마 방송 이후 원작 도서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409%, '보보경심'은 160%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르미 그린 달빛 1'은 9월 1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으며 이어지는 '구르미 그린 달빛 2,3,4,5'도 각각 20위권 내에 안착했다. '보보경심 세트(총 3권)'는 9월 1주 주간 소설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