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을 구성한다. 첫 제품으로 85mm F1.2와 14mm F2.4가 올해 내 출시된다.

삼양옵틱스는 영상·영화용 시네마 렌즈 'XEEN'과 자동 초점 제품군 '삼양 AF'에 이어 프리미엄 시리즈를 추가, 토털 이미징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프리미엄 렌즈군 14mm F2.4(좌)와 85mm F1.2(우).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프리미엄 렌즈군 14mm F2.4(좌)와 85mm F1.2(우).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85mm F1.2와 14mm F2.4는 5000만 화소 사진과 8K 해상도 영상 촬영에 대응하는 고화질 렌즈다. 촬영 시 나타나는 각종 수차를 최소화하고 아름다운 배경 흐림과 빛 갈라짐을 묘사한다.

삼양옵틱스 85mm F1.2는 7군 10매 렌즈 구성으로 비구면 렌즈 1매와 고굴절 렌즈 2매를 가진다. 삼양옵틱스 14mm F2.4는 14군 18매 렌즈 구성으로 비구면 렌즈 2매와 하이브리드 비구면 렌즈 1매, 저분산 렌즈 2매 등 각종 고급 렌즈가 도입된다. 렌즈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지며 플로잉 커브 디자인으로 외관과 활용성을 모두 살렸다.

삼양옵틱스는 프리미엄 렌즈 2종을 독일 쾰른 멧세 전시장에서 9월 20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포토키나 2016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미정. 이해진 삼양옵틱스 연구소장은 "이번 프리미엄 렌즈군은 40년간 축적한 삼양옵틱스의 연구 결과를 집약해 만든 렌즈다. 사진작가와 촬영 감독이 원하는 화질을 충분히 만족할 제품군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