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가 메모리 저장장치 전문기업 마이크론(Micron)의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인 '크루셜 MX300'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2050GB와 1050GB, 525GB 등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대용량에도 불구하고 연속 읽기 최대 530MB/s, 연속 쓰기 최대 510MB/s의 성능으로 기존 크루셜 MX300 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시리즈 중 2050GB 모델은 SATA3 방식의 2.5인치 폼팩터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70만원대다.
525GB와 1050GB 용량의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시리즈는 M.2(NGFF)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더욱 빠르고 넉넉한 용량을 요구하는 고성능 하이엔드 시스템이나 슬림형 노트북 등에 적합하다고 대원CTS 측은 강조했다. 가격은 1050GB M.2 모델이 35만원대, 525GB M.2 모델이 17만원대다.
대원CTS 관계자는 "마이크론 역사상 최고 용량인 2050GB 모델의 출시는 고용량 SSD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테라바이트급 SSD 선두주자로 마이크론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