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2Q 서버 출하량 1위 탈환…매출 1위는 HPE

김남규 기자
입력 2016.09.20 13:47
올해 2분기 델이 출하량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HPE는 전세계 매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상위 서버 업체 간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트너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이 전년대비 0.8% 감소한 반면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 지역의 경우 출하량이 각각 5.6%와 3% 증가했고, 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의 경우 아태지역이 6.1%, 동유럽 지역은 1%로 각각 상승했으며, 이 외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지역별 성장 편차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과 환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분기 세계 서버 업체 매출 추정치(단위: US 달러). / 가트너 제공
x86 시장 매출 부문에서는 HPE가 26%의 시장 점유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HPE는 매출이 6.4% 감소했지만 세계 서버 시장에서 23.7%의 매출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델은 9.9% 상승해 19.1%의 매출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IBM은 9.1%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 자리를 지켰으나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6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업체 출하량 추정치(단위: 대). / 가트너 제공
델은 2분기 서버 출하량 부문에서 x86 서버 시장의 약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9.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HPE는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해 1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로 하락했다.

제프리 휴잇 부사장은 "x86 서버는 2016년 2분기 매출 및 출하량 기준으로 각각 5.8%, 2.1% 성장했다"며 "델은 전세계 서버 출하량 부문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탈환했다. 아태지역 내에서도 특히 중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이 주요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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