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모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통합 어플라이언스 장비인 '델 EMC 스케일IO 레디 노드(Dell EMC ScaleIO Ready Node)'를 28일 출시했다.


스케일IO 레디 노드 스토리지. / 델 EMC 제공
스케일IO 레디 노드 스토리지. / 델 EMC 제공
스케일IO 레디 노드는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에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인 '스케일IO(ScaleIO)'를 탑재한 장비로, 이번 달 새롭게 출범한 델과 EMC의 첫 번째 통합 장비다.

스케일IO 레디 노드는 13세대 파워엣지 서버와 스케일IO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서버에 장착된 DAS(Direct-Attached Storage) 디스크를 공유해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SAN 네트워크나 외장 스토리지가 필요 없다.

스케일IO 레디 노드는 집적도가 월등히 뛰어난 올 플래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3개 노드에서 최대 1000개 이상 노드로 확장이 가능해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서 수백만 입출력(IOPS)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델 EMC 측은 "2015년 25억달러 수준이던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서버 SAN 시장이 2026년에는 220억 달러로 열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이 이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