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글로벌숍이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에디션 패션상품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G마켓 영문숍과 중문숍에서 10월 19일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메멘토모리, 삭스신드롬, 스트라입스, 나라한, 제이나나 등 국내 신진 패션브랜드, 패션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진행돼 K패션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글 에디션 기획전은 실크 위에 한글 자음을 수놓은 넥타이를 판매하는 ▲메멘토모리의 'ㄱㄴㄷㄹ 원 포인트 타이' ▲삭스신드롬의 '양말더하기 묶음' ▲스트라입스의 '워싱 옥스포드 셔츠' ▲나라한의 '훈민정음 생활한복' ▲제이나나의 '한글 에코백' 판매 행사로 구성됐다.

G마켓 글로벌숍은 10월 한 달간 중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베트남, 대만, 마카오 등 8개 국가로의 상품 배송비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G마켓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대영 G마켓 글로벌사업팀장은 "한글날을 맞아 젊은 감각의 국내 신진 브랜드와 함께 한글 특유의 멋을 살린 패션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K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제품을 전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