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을 누빈다 'RC 비행기5선'

김형원 기자
입력 2016.10.15 01:13 수정 2016.10.16 05:00
투명하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에는 RC 비행기를 날리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과거 어려운 비행 기술을 연마해야만 날릴 수 있던 RC 비행기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날릴 수 있도록 진화했다. 게다가 자동으로 비행하는 드론의 각종 기술이 RC 비행기에 녹아 들어 일부 모델은 어렵다고 알려진 비행기 착륙도 자동으로 수행할 정도로 발전했다.
이제까지 관심은 있었으나 높은 가격과 조종기술 장벽으로 RC 비행기에 손을 대지 못했다면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진 지금이 기회다.

◆ 스포츠클럽S (Hobbyzone)

미국 하비존이 만든 초보를 위한 입문용 전동 RC 비행기 '스포츠클럽S(Sport Cub S)는 RC 비행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비행기 크기가 작아 이착륙이 비교적 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조종기가 포함된 레디 투 플라이(RTF) 제품이 용산RC 기준 19만4000원이다.

이 RC 비행기의 최대 장점은 '세이프 테크놀러지(SAFE Technology)' 기능에 있다. 이 기능은 비행을 즐기다가 RC 비행기가 강한 바람에 의해 갑자기 추락하는 등 조종 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버튼 하나 누르는 것 만으로 빠르게 비행기의 수평을 맞춰 준다. '세이프 테크놀러지'는 비행기 조종에 익숙하지 않은 RC 초보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스포츠클럽S'는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 조종 모드를 제공한다. 초급 모드는 자동으로 비행기 수평을 잡아주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 중급 모드는 자동 수평 조절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 대신 기체가 뒤집히는 것을 막아준다. 고급 모드는 사용자의 비행기 조종 실력에 따라 자유 자제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클럽S'는 150mAh 용량의 소형 배터리를 사용해 약 5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20~30분 가량 소요된다. 더 여유로운 비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추가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가격은 6000~8000원선이다.
입문용 RC 비행기 ‘스포츠클럽 S’. / 호라이즌하비 제공
◆ 챔프 S+ (Hobbyzone)

하비존의 RC 비행기 '챔프 S+'는 위에 소개한 '스포츠클럽 S'와 유사한 기능과 크기를 지닌 입문용 상품이다. '챔프 S+'의 최대 장점은 '자동착륙' 기능이 있어 RC비행기를 처음 날려보는 왕초보라도 RC비행기를 안전하게 땅에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가상 장벽' 기능을 채용해 비행기가 너무 멀리 날아가 분실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챔프 S+' RC 비행기에는 '세이프 테크놀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비행을 즐기다가 강한 바람으로 RC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아주고 초급, 중급, 고급 3단계 조종 모드로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다. 가격은 조종기가 포함된 RTF(레디투플라이) 제품이 24만5000원이다.
하비존의 입문용 RC 비행기 ‘챔프 S+’. / 호라이즌하비 제공
◆ 아이콘 A5 (E-Flite)

'아이콘 A5' RC 비행기는 미국 경비행기 제조사 아이콘 에어크래프트(ICON Aircraft)가 만든 수상비행기 'A5'를 본 따 만든 상품이다. RC 비행기는 실제 비행기 A5처럼 물 위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또 조종석에 파일럿 피규어를 태울 수 있는 등 비행기 외부 디테일도 뛰어나다.

아이콘 A5의 크기는 날개 너비 기준 133cm이며 브러시리스 모터를 채용해 보다 힘차게 이륙할 수 있다. RC 비행기에는 호라이즌의 세이프 테크놀러지 기능이 탑재되어 갑작스런 추락을 방지하고 초보도 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조종기가 포함되지 않은 상품을 기준으로 29만원이다.
수상 RC 비행기 ‘아이콘 A5’. / 호라이즌하비 제공
 
‘아이콘 A5’는 물 위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 호라이즌하비 제공

◆ 미니 어프렌티스 S (Hobbyzone)

미국 RC전문 기업 호라이존 산하 하비존 브랜드가 제작한 '미니 어프렌티스 S(Mini Apprentice S)'는 우리말로 '견습생' 의미를 담고 있는 영어 단어 'Apprentice'를 상품 이름으로 사용한 초보를 위한 입문용 RC 비행기다.

RC 비행기는 앞서 소개한 '스포츠클럽S'와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닮았다. '미니 어프렌티스 S'는 구입 후 곧 바로 날려볼 수 있는 RTF 상품 가격이 29만9000원이다. 참고로 '미니 어프렌티스 S' RTF버전에 포함되는 조종기는 스펙트럼이 제작한 'DXe'다.
입문용 RC 비행기 ‘미니 어프렌티스 S’. / 호라이즌하비 제공
◆ 어프렌티스 S (E-Flite)

미국 호라이즌 산하 E-Flite브랜드 RC 비행기 '어프렌티스 S'는 초보를 위한 입문용 RC 비행기다. 위에 소개한 '미니 어프렌티스 S'와의 차이점은 크기다. 어프렌티스 S는 날개 너비가 150cm로 미니 버전의 120cm보다 30cm가 더 길다. 물론, 날개가 길어진 만큼 본체 사이즈도 더 커졌다.

RC 비행기에는 안전 비행을 위한 '세이프 테크놀러지'가 탑재돼 있어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한 추락을 막아주고 초급부터 프로까지 만족시키는 3단계 비행 조종 모드를 제공한다. 가격은 조종기를 뺀 본체 기준으로 41만5000원이다.
‘어프렌티스 S’. / 호라이즌하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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