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7 등장 이후 무선 '블루투스'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고음질 헤드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제품이 등장했다.

일본 통신사업자 소프트뱅크와 한국 하이엔드 포터블 뮤직 플레이어 브랜드 '아스탤엔컨(아이리버)'이 공동 제작한 포터블 앰프 'XHA-9000'은 소리 데이터를 압축해 무선 전송하는 블루투스 통신의 단점을 최소화시킨 상품이다.

'XHA-9000'은 블루투스 전송에서 데이터 압축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음질 저하를 최소화해 24비트 음원을 재생하는 블루투스 포터블 앰프 기기다. 이 포터블 앰프를 사용하면 아이폰7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3.5mm 오디오 플러그가 달린 고급 헤드폰・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포터블 앰프 XHA-9000은 10월 21일 일본 현지 출시되며, 가격은 1만9800엔(약 21만6000원)이다.

아이폰7으로 이미 소유하고 있는 고음질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포터블 앰프 ‘XHA-9000’. / 소프트뱅크 캡처
아이폰7으로 이미 소유하고 있는 고음질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포터블 앰프 ‘XHA-9000’. / 소프트뱅크 캡처
 
‘XHA-9000’는 3.5mm 플러그가 사라져 고음질 헤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만 한 포터블 앰프다. / 소프트뱅크 캡처
‘XHA-9000’는 3.5mm 플러그가 사라져 고음질 헤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만 한 포터블 앰프다. / 소프트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