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의 매트리스 렌탈 계정 수가 30만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2011년 11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관리해주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앞세운 코웨이는 2012년 10만개, 2015년 26만5000개에 이어 2016년 8월 30만5000개 렌탈 관리 계정을 확보했다. 매출도 2013년 375억원에서 2015년 1164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서비스 장면. / 코웨이 제공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서비스 장면. / 코웨이 제공
월 2만~4만원에 고가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렌탈 시스템, 청소·관리가 어려운 매트리스를 전문가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어 현장에서 소비자의 수면 습관, 체형과 체압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하는 '오토 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나아가 코웨이는 홈케어 닥터 등 관리 조직을 확대하고 인지도 향상에 집중, 사업을 지속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내년에 관리 계정 40만개, 홈케어닥터 인원을 960명에서 1200명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박준현 코웨이 홈케어사업 부문장은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사업은 매트리스를 '소유' 개념에서 '가치소비' 개념으로 바꿔 성공한 사례다. 더 많은 소비자가 위생적인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고용 창출 등 사회 기여 부문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