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대외협력사업(KOICA)으로 진행한 '몽골 출입국관리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10월 14일 몽골 현지에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갑수 시스원 대표가(왼쪽 두 번째)  최종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있다. / 시스원 제공
이갑수 시스원 대표가(왼쪽 두 번째) 최종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있다. / 시스원 제공
이번 사업은 KOICA 최초의 출입국관련 대외 협력사업으로 대한민국의 자동출입국 시스템을 수출한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스원은 2013년 해당사업의 주사업자로서 선정돼 몽골 징기스칸 국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납품해 몽골 출입국관리시스템인 ISM(Immigration System of Mongolia)을 구축했다.

몽골 징기스칸 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몽골 이민청장, 몽골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참사관, 주 몽골 라오스 대사 등의 주요 내빈과 이민청 직원 등 100여명, 몽골주재 한국참사관, KOICA 몽골사무소장, 이갑수 시스원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를 축하했다.

시스원은 출입국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비롯해 자동출입국 솔루션 전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몽골 외에도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 출입국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