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PC를 공개했다.

MS는 2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두께 12.5mm 올인원(all-in-one,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제품) PC '서피스 스튜디오'를 내놓았다.


MS가 12.5mm 두께의 데스크톱 PC를 공개했다. / 유튜브 소개영상 갈무리
MS가 12.5mm 두께의 데스크톱 PC를 공개했다. / 유튜브 소개영상 갈무리
서피스 스튜디오는 1350만 화소의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28인치다. 인텔 코어i7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가격은 2999달러(330만원)부터 시작된다. 최고 사양은 4199달러(478만원)다.

MS의 태블릿 '서피스 북'이나 '서피스 프로'처럼 서피스 전자펜으로 작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블릿이나 책상처럼 평평하게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다. 서피스 다이얼로 서피스 스튜디오 스크린 위에서 작업도 할 수 있다.

MS는 새로운 3D 창작 도구가 포함된 업데이트된 '윈도10 크리에이터스'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10 이용자 중 3D 작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하길 원하는 기업을 위해 이뤄졌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MS는 이날부터 서피스 스튜디오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아 연말쯤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