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닌자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속 악당 캐릭터 '슈레더'가 높이 20cm 크기 피규어 상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만4815엔(약 16만원).

피규어 전문 기업 굿스마일컴퍼니가 제작하는 '슈레더' 피규어는 미국의 비주얼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이 그린 닌자거북이 관련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제임스는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나이키', '워너브러더스', '프라다' 등의 상품 디자인을 맡아 진행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굿스마일의 논스케일 피규어 '슈레더'는 사실적이면서도 거친 디자인이 돋보이며, 갑옷과 손에 돋아난 칼날 등 전체적인 디테일이 우수하다. 피규어 얼굴에 씌어진 마스크는 탈착 가능하다.

'닌자거북이'는 미국의 만화가 케빈 이스트먼과 피터 레어드가 공동으로 집필/작화한 만화 작품으로 1984년 출판사 미라지를 통해 소량으로 찍어낸 흑백 만화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닌자거북이는 만화에 이어 1987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1990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2014년 개봉된 영화 'TMNT(Teenage Mutant Ninja Turtles)'는 닌자거북이 탄생 3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현재 닌자거북이의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곳은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다. 니켈로디언은 미국 MTV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아이들을 위한 채널이며, 닌자거북이 판권은 2009년 사들였다. 니켈로디언은 2012년 새로운 닌자거북이 TV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전 세계 방송했다.

닌자거북이의 적진 수장 ‘슈레더’가 피규어 상품으로 등장했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닌자거북이의 적진 수장 ‘슈레더’가 피규어 상품으로 등장했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슈레더’ 피규어의 마스크는 탈착 가능하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슈레더’ 피규어의 마스크는 탈착 가능하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논스케일 닌자거북이 ‘슈레더’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논스케일 닌자거북이 ‘슈레더’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