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10월 한 달간 사용자 수가 10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 T맵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 SK텔레콤 제공
10월 한 달 T맵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 SK텔레콤 제공
국내에서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 수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T맵은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T맵 이용자 증가는 SK텔레콤이 단행한 플랫폼 개방의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고객들에게만 '무료'로 T맵을 제공했는데, 7월 19일부터 타 이통사 및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무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플랫폼 개방 전에는 월 평균 741만명이 썼는데, 개방 100일 만에 1000만명이 넘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사업본부장은 "T맵은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만큼 추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T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