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광고마케팅 사업 강화를 위해 광고마케팅 통합 브랜드를 '에이스(ACE)'로 일원화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등 기술 사업 브랜드는 '토스트'(TOAST)로, 광고 마케팅 사업은 '에이스'로 브랜드를 사용해 통합관리 할 방침이다.
NHN엔터는 앞서 광고 마케팅 사업 담당 자회사 NHN D&T와 NHN TX를 4월 설립한 바 있으며, 에이스 브랜드 론칭으로 두 회사의 마케팅 플랫폼 브랜드는 에이스로 통합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광고마케팅 사업 강화를 위해 광고마케팅 통합 브랜드를 ‘에이스(ACE)’로 일원화한다. / NHN엔터 제공
NHN TX의 통합 광고 플랫폼 '토스트 익스체인지(TOAST eXchange)'는 '에이스 트레이더(ACE Trader)'와 '에이스 익스체인지(ACE eXchange)'로 서비스가 분리된다. '에이스 트레이더'는 광고주의 ROI(투자수익률)를 극대화하는 타깃팅 광고 플랫폼이며, '에이스 익스체인지'는 퍼블리셔와 광고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디지털 광고 마켓플레이스다. 이번 분할로 더욱 독립적으로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NHN D&T는 웹/앱 통합 로그분석 서비스인 '에이스 카운터(ACE Counter)'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돼 검색광고 자동입찰 플랫폼인 '에이스 비더(ACE Bidder)'를 새롭게 출시한다. '에이스 비더'는 네이버와 다음 등의 검색광고 운영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에이스 카운터'의 데이터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유원 NHN D&T 대표는 "신규 브랜드 '에이스'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1위 에이스 카운터의 상징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광고주를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NHN엔터의 강한 의지를 함축했다"며 "향후에도 빅데이터를 활용,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효율 높은 광고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