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016년 3분기 연결 실적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영업이익 65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2176억원,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한 479억원이다.

2016년 3분기 실적. / 엔씨소프트 제공
2016년 3분기 실적. / 엔씨소프트 제공
3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1427억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128억원, 대만 103억원, 로열티 242억원이다. 게임 실적으로는 리니지 838억원, 리니지2 206억원, 아이온 161억원, 블레이드&소울 401억원, 길드워2 153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리니지2는 32%, 블레이드&소울은 61% 매출이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12월 8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아시아 12개국에 동시 출시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리니지M, 블레이드 & 소울: 정령의 반지, 파이널 블레이드 등 모바일 게임과 리니지 이터널, MXM 등 PC온라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