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원강선 LTE-R 사업에 네트워크 장비 납품한다

이진 기자
입력 2016.11.14 16:59
통신장비업체 노키아는 한국철도시설공단(KRNA)이 원주·강릉(원강선) 구간에 구축 중인 철도무선통합망(LTE-R) 네트워크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LTE-R은 시속 350Km 이상 속도의 기차에서 영상통화를 비롯한 데이터 통신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망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총 5600㎞ 철도 구간의 통신망을 LTE-R로 교체하며, 700㎒ 주파수 대역을 제공한다. LTE-R은 추후 국민안전처가 진행 중인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연동된다.

원강선은 KT 컨소시엄(KT·쌍용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한국전파기지국)이 주 사업자로 참여 중이며 2018년 1월 마무리된다. KT 컨소시엄은 LTE-R 관련 설비의 설계·제작·인도·설치·검사·시험·시운전 등을 비롯해 기존 철도운영구간의 열차무선설비(VHF·TRS)와 PS-LTE,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 등과의 상호운용성 보장, 국제표준화 지원, 역무용 통신설비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원강선 LTE-R 구축에는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노키아는 무선기지국(RAN) 기반 '노키아 넷액트'를 적용한 기지국(eNodeBs)을 공급한다. 넷액트는 철도 운영과 직원 서비스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광대역 무선통신의 선도 국가인데, 30년 철도 사업 노하우를 가진 노키아가 LTE-R을 공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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