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재능을 글·이미지·동영상 등으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마스터'를 모집한다. 콘텐츠를 등록하는 회원 중 팔로워 수가 30명 이상일 경우 마스터가 되는데, SK텔레콤은 마스터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마스터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 판매는 물론, 오프라인 강 등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현재 히든에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업체 '아파트멘터리' ▲피트니스 콘텐츠 업체 '재미어트' ▲건강한 가정식 전문점 '양출 쿠킹' 등 200여개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참여 중이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단장은 "히든을 통해 각 분야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협력함으로써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