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나누고 돈도 번다"...SKT, 재능 공유경제 플랫폼 '히든' 출시

이진 기자
입력 2016.11.17 11:36
SK텔레콤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을 출시했다. / SK텔레콤 제공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기반 '히든'은 일반인의 재능 기반 콘텐츠를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재능을 나눈다는 측면으로 보면 IT 업계에서 최근 뜨고 있는 공유경제(물건·공간·서비스 등을 나누어 쓰는 경제) 모델과 유사하다.

SK텔레콤은 재능을 글·이미지·동영상 등으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마스터'를 모집한다. 콘텐츠를 등록하는 회원 중 팔로워 수가 30명 이상일 경우 마스터가 되는데, SK텔레콤은 마스터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마스터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 판매는 물론, 오프라인 강 등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현재 히든에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업체 '아파트멘터리' ▲피트니스 콘텐츠 업체 '재미어트' ▲건강한 가정식 전문점 '양출 쿠킹' 등 200여개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참여 중이다.

SK텔레콤은 히든 마스터에게 콘텐츠 제작법과 마케팅 기법, 상품 기획 관련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 SK텔레콤 제공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아파트 셀프 리모델링 과정을 하나하나 올린 블로그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재능을 살려 리모델링 안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아파트멘터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단장은 "히든을 통해 각 분야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협력함으로써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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