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카메라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 렌즈 제조 기업 CBC 그룹 컴퓨타(Computar)와 공동으로 'i-CS 렌즈'를 개발했다.

i-CS 렌즈는 지능형 CS 마운트 렌즈다. 렌즈 내 모터가 탑재돼 기하학적 왜곡·줌의 정확한 위치·초점 등의 정보를 카메라와 직접 교환,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한다. 네트워크 카메라와도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전자식 흔들림 보정과 왜곡 보정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초점 거리와 초점 원격 조절, 손쉬운 설치 방법도 장점이다.

엑시스 i-CS 렌즈를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 Q1615 마크 II. / 엑시스코리아 제공
엑시스 i-CS 렌즈를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 Q1615 마크 II. / 엑시스코리아 제공
엑시스는 i-CS 렌즈를 탑재한 세계 최초 네트워크 카메라 엑시스 Q1615 마크 II와 Q1615-E 마크 II도 함께 소개했다. 엑시스 Q1615/-E Mk II는 사용자가 네트워크 카메라의 용도에 맞도록 포렌식·라이브·교통상황 프로파일을 지정하는 장면 프로파일 기능을 제공한다. 각 목적에 맞게 카메라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조리개 등을 자동 최적화한다.

엑시스 Q1615/-E Mk II는 HDTV 1080p 해상도에서 최대 60 fps를, HDTV 720p 해상도에서 최대 120 fps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정확하게 포착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생산라인 제품과 부품 감시,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 인식과 도로 상황 모니터링에 알맞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개방형 표준 제품으로 영상 보안 솔루션 시장 성장을 선도하겠다. i-CS 렌즈 역시 개방형 프로토콜 기반으로 다방면 활용 가능하다. 영상 보안 분야 선도 기업 엑시스는 업계 표준 구축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