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피지 난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상훈(사진) 미래부 다자협력담당관이 부의장으로 재선됐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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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는 전기통신분야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국제 표준화 등 아태지역 의견을 결집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1979년 창설됐고, APT 관리위원회는 APT 기구의 연간 예·결산 및 전파·표준화·개발 부문 사업 계획 등을 검토·승인하는 회의체다.

이 담당관은 부의장직 재선으로 아태지역 내 38개 회원국, 131개 참관회원의 협력·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에정이다.

이상훈 부의장은 "APT 관리위원회 의장단 활동을 통해 한국이 아태지역의 ICT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의 임기는 2018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