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복합대공화기 '비호복합'과 K21 보병전투장갑차, 차륜형장갑차 등 총 8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비호복합은 기존 비호에 대공 유도무기를 탑재해 표적 거리에 따라 교전 반응시간이 짧은 대공탄과 유효 사거리가 긴 유도탄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 간 사업 조정을 통해 한화는 탄약·유도무기체계 및 레이저 사업을 포함한 정밀타격체계 전문 기업, 한화테크윈은 자주포·무인로봇·한공엔진 중심의 화력·무인화체계 전문 기업, 한화디펜스는 기동·대공·발사대 중심의 지상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