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사 홈페이지(www.mobis.co.kr)가 제13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웹 접근성 혁신'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웹 접근성 혁신 대상은 누구나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0월 확대 개편한 현대모비스 홈페이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웹와치)을 통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웹사이트에 부여된다.

현대모비스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웹 접근성 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웹 접근성 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 현대모비스 제공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음성 리딩용 대체 텍스트 제공, 깜빡임과 번쩍임 사용 제한 등 24개 심사 항목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2인으로 구성된 S/W 중급 기술자 이상의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전문가에 의한 장애 유형별 사용 심사로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항목별로 완성도 85%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항목 중 하나라도 미달 시 불합격 처리된다.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의 경우 24개 심사 항목에 대해 모든 항목을 충족했으며 페이지별 데이터와 경로 등 432개의 세부 평가 요소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는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를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들이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