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공동 제작한 '대국민 중고거래 사기 근절 영상: 중고거래 습격사건'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큐딜리온이 중거거래 사기 유형을 연출한 동영상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  큐딜리온 제공
큐딜리온이 중거거래 사기 유형을 연출한 동영상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 큐딜리온 제공
이번 영상은 복잡하게 느껴지는 중고거래 사기 신고 방법과 사기 예방 요령을 다양한 중고거래 상황과 접목시킨 웹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했다. 30대 남성이 중고거래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연령대가 선호하는 코믹 범죄 장르로 구성했다.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중고거래 사기 근절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72초 TV', '72초 드라마'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칠십이초에 영상을 의뢰해 제작했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1500만여명이 가입돼 있는 네이버 카페와 500만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중고거래 사기 근절 캠페인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도 전국 지방 경찰청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카카오톡 플러스 '중고나라 공식'과 친구를 맺은 후, 인상 깊었던 장면을 캡쳐해서 보내면 55인치 UHD TV와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중고거래 사기신고 요령을 딱딱한 공지사항으로 구구절절 설명하기 보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힌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하는 것이 실효성이 높을 거라 생각했다"며 "중고거래 사기 범죄 예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문해주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