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음악이 흐르는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2(BeoSound 2)'를 출시했다.

베오사운드2는 11월 출시된 '베오사운드1(BeoSound 1)'의 형제 격인 스피커로 원뿔형 외관은 닮았지만,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약 30% 더 크고 중음역과 고음역대 사운드가 풍부해졌다.

이 제품의 내부는 3/4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미드레인지 2개, 51/4인치 베이스1개로 드라이버가 장착됐으며, 40W 트위터 1개와 11W 미드레인지2개, 20W 우퍼 2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2W다.

스피커는 덴마크 산업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디자인했으며, 크기는 가로 20cm, 세로 43cm, 무게는 4.1kg이다. 색상은 실버 한 가지며, 가격은 245만원이다.

스피커 캐비닛은 내구성이 좋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외부충격에 강하며, 스피커 상단에 파여있는 홈 부분을 잡고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2. / 뱅앤올룹슨 제공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2. / 뱅앤올룹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