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관서지방 오사카 소재의 정보보안 기업 SSK와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TM'을 SSK에 3년간 공급하고, 관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가로 기술지원료를 일시불로 지급받기로 했다.

또 향후 SSK에서 일본 현지 고객에게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받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10년 일본 지사 설립 이래 관동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이번 SSK와의 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일본 관서 지역까지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까다롭기로 정평 난 일본 보안 시장에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노하우를 재차 검증받게 됐다"며 "17년에 걸쳐 축적된 보안관제 경험과 노하우를 지적재산권화해 수출함으로써 보안관제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