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체험 콘텐츠 전문기업 미디어프론트는 자사의 4D VR(가상현실) 어트랙션 'VR 고공탈출'이 12월 16일 일본 도쿄에 새롭게 개관하는 VR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설 'VR PARK TOKYO'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미디어프론트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체감형 4D VR 어트랙션인 ‘VR 고공탈출’을 일본에 정식 수출했다고 밝혔다. / 미디어프론트 제공
미디어프론트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체감형 4D VR 어트랙션인 ‘VR 고공탈출’을 일본에 정식 수출했다고 밝혔다. / 미디어프론트 제공
'VR PARK TOKYO'는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아도아즈(Adores Corporate)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5층 규모의 대형 게임센터 '아도아즈 시부야'의 4층을 전면 개조해 VR 전용 놀이공간으로 재단장한 공간이다.

아도아즈는 'VR PARK TOKYO'에 VR과 놀이기구를 결합한 VR 어트랙션 7종(총 8대)을 준비했다. 그 중 2대는 미디어프론트가 자체 개발한 'VR 고공탈출(현지 출시명 DIVE HARD VR)'이다.

'VR 고공탈출'은 플레이어가 비밀 요원이 되어 초고층 빌딩 위에서 총격전을 펼치고 헬기로 탈출하는 VR MHD(가상현실 헤드셋) 기반 1인 미션 게임이다. 가상현실 그래픽과 더불어 특수 제작한 승강기와 강풍기를 통해 구현한 4D 연출로 실제 고층 빌딩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우리가 하는 일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검증 받은 기분 좋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양질의 콘텐츠로 국내외 VR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