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샤오이 액션캠으로 'T뷰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T뷰 라이브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직원이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T뷰 라이브’ 앱과 샤오이 액션캠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직원이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T뷰 라이브’ 앱과 샤오이 액션캠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 액션캠을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데이터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 속도를 2~32배 조절하는 타임워프 ▲움직이는 이미지(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T뷰 라이브 연동 제품은 LG전자의 '액션캠' 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광각 150º 촬영을 지원하는 123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가격은 30만원대다. 샤오이의 액션캠은 10만원대로 저렴하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2030 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