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SIGNATURE)'로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12월 14일(현지시각) 북경 피닉스 국제 미디어센터(Phoenix International Media Centre)에서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 장펑(姜风) 중국가전협회 이사장, 호야빈(郝亚斌) 중국전자영상협회 회장 등 인사와 거래선·언론 150여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중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중국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중국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 LG전자 제공
행사는 중국 각계 유명인사들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TV 생중계 진행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중국 유명 사진작가 옌쯔숑(颜志雄),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유명가수이자 미식가 알렌 린(Allen Lin),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 시상(时尚)의 CEO 쑤망(苏芒),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는 중국 유명 언론인이자 자선사업가 양란(杨澜)이 각각 소개했다.

LG전자는 12월 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초까지 LG 시그니처 전제품(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을 중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인더시티' 광고 캠페인도 중국에서 실시된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