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웠다.
기아차는 니로를 타고 미국 LA부터 뉴욕까지 5979km(3715.4마일)를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 32.56km(76.6mpg)로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니로는 모두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인 LX.EX의 미국 복합연비는 20.83km/ℓ(49mpg), 연비 강화 트림인 FE의 복합연비는 21.26km/ℓ(50mpg), 투어링 모델의 복합연비는 18.23km/ℓ(43m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