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위크] KT "사물인터넷(IoT) 성공의 키, 협력 생태계에서 찾아라"

노동균 기자
입력 2016.12.19 17:02
KT가 생활 밀착형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대중화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 찾기에 나선다.

조선미디어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매체 IT조선은 ICT 산업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된 ICBMS(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강연 '테크위크'를 19일 개최했다. 12월 19~22일 나흘간 진행되는 테크위크 첫 날에는 이통 3사와 IoT 단말기 제조사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IoT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김근영 KT 기가(GiGa) IoT 사업단 홈 IoT 사업담당 상무(사진)는 이날 '플랫폼, 인프라, 생태계 중심 홈 IoT 사업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KT의 홈 IoT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IoT는 기존 사람 중심의 통신을 넘어 통신의 주체가 사물이 되고, 연결의 중심이 데이터가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통신사는 물론, 플랫폼 및 단말 제조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IoT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KT는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두 지점 간의 이동경로까지 아우르는 IoT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홈 IoT, 비즈 IoT, 나아가 스마트 시티로 연계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상무는 "IoT가 기존 M2M(Machine to Machine)과 다른 점은 전용 단말기를 만들지 않고, 시중에 있는 단말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이는 곧 모든 것을 혼자서 하기보다는 소싱, 판매 채널, 애프터서비스(AS), VoC(Voice of Customer) 등 협력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KT의 홈 IoT 사업은 크게 헬스케어, 패밀리케어, 하우스케어로 구분된다. 헬스케어는 KT의 IoT 플랫폼과 협력사의 헬스기기, IPTV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이 재미있게 맞춤형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밀리케어는 홈 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펫, 실버, 키즈케어 등 가족 구성원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KT텔레캅의 출동경비 서비스와 연계해 가정에서 사업장을 모니터링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하우스케어는 생활 기기들을 언제 어디서든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도어락, 가스 안전기, 스마트 플러그 등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레시피를 만들듯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IoT 서비스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보안이 생명이다. KT의 모든 홈 IoT 서비스는 IoT 스마트센터에서 24시간 운영관제가 이뤄지며,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는 협력사와도 공유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 상무는 "아직은 IoT 서비스를 낯설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KT 대리점과 플라자, 매장 등에 시연용 쇼룸을 배치해 홈 IoT 서비스가 어떻게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주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홈 IoT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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