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월 24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어린이를 위한 홀로그램 공연과 디지털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에 있는 K라이브를 방문한 아이들이 KT가 설치한 모래놀이 AR을 활용해 놀이를 즐기고 있다. / KT제공
서울 동대문에 있는 K라이브를 방문한 아이들이 KT가 설치한 모래놀이 AR을 활용해 놀이를 즐기고 있다. / KT제공
특별 편성되는 어린이 공연은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홀로그램 뮤지컬'과 예술 속에 숨겨진 과학을 탐구해보는 교육 콘텐츠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이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홀로그램 뮤지컬'은 2차원의 메이플스토리 만화책에 나오는 캐릭터에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입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탄생시킨 콘텐츠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은 역사적인 미술품에 숨겨진 인체의 다양한 모습과 비밀을 살펴보는 미디어아트쇼다.

또 KT는 K라이브에 미래형 실감 미디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탑승형 가상현실(VR) 어트랙션과 증강현실(AR) 모래놀이 장치도 설치했다.

겨울방학 특별 공연과 체험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11시, 12시30분, 14시) 편성되며, 인터파크·위메프 등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습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