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등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의 대표 트위터 계정과 11개의 관련 계정들이 해커 그룹 '아워마인(OurMine)'에게 해킹당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현지시각) 해커그룹 아워마인은 마블의 대표 계정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 11개의 계정을 해킹했다.
2016년 12월 21일 오전 9시(현지시각)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의 대표 트위터 계정과 11개의 관련 계정들이 해커 그룹 '아워마인(OurMine)'에게 해킹당했다. 흔히 국내에 어벤져스 멤버로 알려진 어벤저스(@Avengers), 앤트맨(@AntMan),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Guardians), 캡틴 아메리카(@CaptainAmeria), 인크레더블 헐크(@Hulk), 토르(@thorofficial), 블랙 펜서(@theblackpanther), 토니 스타크(@Iron_Man), 닥터 스트레인지(@DrStrange)가 모두 포함됐다.
아워마인은 탈취한 트위터에 "우리는 아워마인이다. 당신의 보안 상태를 확인 중일뿐이니 걱정하지 마라. 보안 상태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우리한테 연락해라"는 공통적인 메세지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놨다. 이 메세지는 1500만명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산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10시(현지시각)부터 복원을 완료했다. 아워마인이 남긴 메세지는 모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