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 CEO, 판매부진 책임지고 사임

정치연 기자
입력 2016.12.22 11:02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을 이끌었던 데이브 주코브스키 CEO(사진)가 사임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지난 3년간 현대차 미국법인 CEO인 주코브스키 가 사임했다"며 "현대차의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3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몸담은 주코브스키 CEO는 2007년 현대차 미국법인에 입사해 2014년 1월부터 CEO를 역임했다. 현대차는 주코브스키 CEO가 스스로 사임했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실상 경질성 인사로 보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년 76만1710대를 판매해 2014년 72만5718대보다 5% 증가했으나, 일본차 등 경쟁 업체의 미국 시장 성장률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코브스키 CEO의 사임에 따라 후임에는 제리 플래너리 수석 부사장이 CEO 직무 대행을 맡는다.

WSJ는 "현대차가 이른 시일 내 새로운 CEO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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