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상무)은 22일 서울 용산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7년 1월 도입하는 '가족무한사랑 가족결합 할인' 상품 가입자 50만명을 모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가족무한사랑 가족결합 할인 상품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 이진 기자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가족무한사랑 가족결합 할인 상품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 이진 기자
LG유플러스의 '가족무한사랑 가족결합 할인' 상품은 LG유플러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가족 4명을 결합해 매달 요금을 할인받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월정액 4만84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며, 이 가족은 1인당 5500원씩 총 2만2000원을 할인받는다.

회선으로 결합할 수 있는 대상은 가입자 본인을 기준으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 등 다양하다.

최순종 상무는 "LG유플러스는 그동안 단말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R클럽, H클럽 등 상품을 출시하는데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장기 고객을 케어할 수 있는 상품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며 "가족무한사랑 가족할인 결합상품 출시 후 가구당 월간 평균 할인액은 1만5000원이며, 2017년 기준 50만 가구 가입을 통해 총 10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약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