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은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기술이다. 스마트홈 가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스케줄, 바깥 날씨를 비롯한 외부 정보까지 반영해 스스로 동작한다. 2017년 스마트홈 기술은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차세대 스마트홈 가전은 디자인이 더욱 미려해지고 라인업도 다양해진다. 기기간 연동 성능도 높아지며 스마트 디바이스뿐 아니라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스마트홈 가전이 스스로 학습, 사용자 명령 없이 효율적으로 동작하게 된다.
◆ 삼성전자·LG전자, CES 2017 앞두고 스마트홈 출사표 던져
삼성전자·LG전자는 2017년 1월 5일부터 1월 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CES 2017에 참가, 스마트홈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기기간 디자인을 일체화해 조형미를 살리고 첨단 스마트홈 기술까지 갖춘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군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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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무기는 딥러닝 스마트홈이다. 딥러닝 스마트홈 가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사람 위치를 자동으로 회피하는 로봇 청소기, 설치된 지역 특성에 맞게 세탁 기능을 스스로 바꾸는 세탁기, 문이 가장 적게 여닫히는 시간대에 자동으로 절전 기능을 켜는 냉장고가 딥러닝 스마트홈 가전의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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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홈, 이제 기기 아닌 음성으로 제어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홈 제품군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제어했다. 이후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면, 목소리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주방에서 목소리로 거실 에어컨을 조작하고 그날의 스케줄을 확인하며 TV도 켜고 끌 수 있다. 글로벌 IT 기업은 이를 위한 음성인식 비서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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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홈 노린 해킹 범죄 우려···보안 업계 대응 나서
한편, 스마트홈 해킹 범죄 우려도 제기된다. 스마트홈 기기간 인터넷 신호를 가로채 범죄에 악용하거나, 영상 정보를 엿보는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 보안 업계는 일찌감치 스마트홈 관련 범죄 예방·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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