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로 ▲사물인터넷 ▲5G이동통신 ▲클라우드·빅데이터 ▲지능정보 ▲정보보호 ▲실감 미디어 ▲스마트 디바이스 ▲헬스ICT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이 뽑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89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열고 '2017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TTA는 국제표준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통한 글로벌 표준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점 기술을 선정한다. TTA는 중점 기술을 선정한 후 국내외 표준화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K-ICT 표준화 전략맵'을 개발해 산·학·연·관에 제공한다.

TTA가 발표한 '2017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는 2016년 개발한 '표준화전략맵 버전 2017'의 30대 중점기술 중 전략적 중요도와 국내표준화 역량에 따라 선정됐다. TTA는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표준화포럼, 국제표준화전문가 등 관계자들의 설문을 진행했고, 10대 이슈별로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재문 TTA 회장은 "국제 표준 무대에서 우리 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와 표준화포럼 및 국제표준화전문가 등 ICT 표준화 자원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