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딥 체인지(Deep change) 수준의 과감한 구조적 혁신과 강한 실행력으로 2018년 기업가치 30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와 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 투자 및 M&A를 적시에, 과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한석화, 넥슬렌 JV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사업구조 혁신 외에 수익구조, 재무구조, 지배구조 등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18년 기업가치 30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2017년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올 한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목표의 성패가 달린 만큼, 리더를 중심으로 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