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사당역에서 KTX 광명역을 잇는 코레일 KTX 셔틀버스 사업에 유니시티 11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광명역 KTX 셔틀버스 전용 정류장에서는 현대차와 코레일 임직원,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셔틀버스 개통식이 진행됐다.

현대차 유니버스가 사당역과 광명역을 운행하는 'KTX 셔틀버스'로 공급됐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유니버스가 사당역과 광명역을 운행하는 'KTX 셔틀버스'로 공급됐다. / 현대자동차 제공
사당역과 광명역 간 직행 KTX 셔틀버스 개통으로 서울 남부에서 KTX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TX 광명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달 1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KTX 셔틀버스의 노선번호는 8507번으로, 총 10대의 차량이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1일 270회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앞으로 KTX 셔틀버스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