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정부 과천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CES 2017 최신기술과 신제품 동향 등 주요 이슈를 평가·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CES 2017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로, 미래부는 박람회 주요 이슈 대응를 공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미래부 및 산하기관 주요 인사와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현대차·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CES 간담회를 주제하며 제4차산업혁명과 AI 등을 강조했다. / 이진 기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CES 간담회를 주제하며 제4차산업혁명과 AI 등을 강조했다. / 이진 기자
박현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융합CP는 'CES 2017의 화두는 지능정보사회, 제4차 산업혁명'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가상현실 등 ICT 기술이 자체 기술혁신은 물론 가전제품·자동차·의료·로봇 등 분야와 융합되며 신규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CES 등 전시회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최근 글로벌 기술·산업 트렌드를 보면 과학기술과 ICT 기반의 파괴적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미래부는 2016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융복합 기술혁명에 대응 중이며, 추후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