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리터당 19.3km 연비와 주행 성능을 겸비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얹은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어코드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엔진과 모터를 더한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9.5km(도심 19.5km, 고속도로 18.9km)다. 여기에 스포츠, EV(전기), 하이브리드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하고 NVH(진동·소음) 성능을 강화해 주행 질감도 개선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모델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3g/km을 기록해 다양한 하이브리드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제원. / 혼다코리아 제공
어코드 하이브리드 제원.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 한 관계자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하이브리드차 구매 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각종 세제 혜택, 10년/무제한km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43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