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월 18일(현지시각)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 개최지 더 몰(The Mall)에서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SEACE) 설립 후 처음 개최한 행사다.

행사에는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장에는 무풍 냉방을 경험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 체험존과 360 카세트 전시존이 설치됐다.

유럽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벽걸이 무풍에어컨을 시연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유럽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벽걸이 무풍에어컨을 시연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16년 국내 시장에서 흥행한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에 이어,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벽걸이 무풍에어컨으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벽걸이 무풍에어컨을 사용하면 침실이나 서재처럼 개인적인 공간에서 무풍 냉방을 즐길 수 있다. 몸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덕분에 침실에 특히 유용하다. 삼성전자 벽걸이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스마트홈을 활용한 원격 제어 기능도 갖춘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공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해 기쁘다.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사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