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우는 어린 아기를 달래는 장난감은 없을까? 명절 연휴에 부모와 함께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기들에게 유용한 장난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난감 유통전문기업 손오공이 공급하는 일본영유아 전문 장난감 브랜드 투모로우의 '바스락 딸랑이'와 '아기신문'도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들 장난감은 엄마들 사이에서 일명 '착한소음'이라 불리는 백색소음(White noise) 중 하나인 비닐봉지의 '바스락' 소리가 나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소리를 들으면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며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바스락 딸랑이'는 버튼을 누르면 우는 아기를 달래는 비닐봉지 효과음이 난다. 장난감을 흔들면 다양한 색깔의 구슬이 움직이며 찰랑찰랑 소리를 내 아기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좋다. 인체에 무해한 무도장 컬러로 제작되어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아이가 직접 잡고 흔들 수 있어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기신문'은 신문지의 바스락 소리와 함께 손으로 구길 때 감촉이 더해져 시각과 청각, 촉각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장난감이다. 평소 아기가 종이나 신문지를 만질 때 손이 베거나 잉크등이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을 보완해 부드러운 PET시트 재질로 만들어 찢어질 염려가 없고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셔프라이스도 최근 아이 달래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스락 소리를 200%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본영유아 전문 장난감 브랜드 투모로우의 '아기신문'. / 손오공 제공
일본영유아 전문 장난감 브랜드 투모로우의 '아기신문'. / 손오공 제공
아이들의 수면을 돕는 장난감도 있다. 피셔프라이스의 '수면 해마인형'과 '코끼리 수면인형'이다.

수면 해마인형'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봉제인형으로, 8곡의 은은한 자장가와 바다 음향효과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아기의 숙면을 유도한다. 해마의 배를 누르면 음악과 함께 온화한 불빛이 연출돼 수면등, 수유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코끼리 수면인형'은 아기 품에 맞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할 수 있는 애착인형이다. 코끼리 배에 있는 하트를 누르면 잔잔한 허밍뮤직과 진동이 나와 안정감을 주어 밤새 뒤척이며 투정 부리는 아기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

피셔프라이스 ‘코끼리 수면인형’. / 손오공 제공
피셔프라이스 ‘코끼리 수면인형’. / 손오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