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가 이탈리아 최대 규모 소비자 단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의 소비자 대상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알트로콘수모는 3만여명의 소비자들을 직접 조사, 냉장고 브랜드 신뢰도를 평가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들은 LG전자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좋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센텀 시스템은 냉장고의 컴프레서, 세탁기의 모터 등을 통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은 낮춘 혁신 기술이다.

센텀 시스템이 적용된 LG전자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과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 전력을 크게 낮췄다.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줄여,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도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10% 더 낮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