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7년 드론 시장 300만대 생산 전망···상업용 드론 유망

차주경 기자
입력 2017.02.14 09:49
드론 업계가 2020년까지 112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리라는 관측이 나왔다. IT자문기관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드론 업계 성장 전망을 밝혔다.

가트너는 2017년 글로벌 무인항공기 매출을 전년 대비 34% 증가한 60억 달러로 예상했다. 생산량 역시 대폭 증가해 2017년 3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론은 항공 촬영, 레이싱과 취미용으로 쓰이는 개인용 제품과 운송·관측·점검에 활용되는 상업용 제품으로 나뉜다. 2017년 개인용 드론은 282만대, 상업용 드론은 17만5000대 가량 생산될 전망이다.

상업용 드론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드론으로 인프라를 점검하는 모습. / DJI 제공
생산 대수는 개인용 드론이 더 많지만, 매출은 고부가가치 상업용 드론이 우위다. 2017년부터는 상업용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점검과 운송 분야가 유망하다. 국내에서도 인프라 점검을 포함, 다양한 상업용 드론 활용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다.

가트너는 점검용 드론 부문이 해마다 성장해 2020년경 상업용 드론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농업·운송 드론은 장비 가격과 경제 역학 문제로 성장세가 더딜 것으로 예측했다.

제럴드 반 호이(Gerald Van Hoy)가트너 선임 연구원은 "기업이 개인용 드론을 활용하면서 상업용과 개인용 드론 시장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개인용 드론 제조사가 상업용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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