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옵토마가 기업 B2B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프로젝터 'ZU850'과 입문형 프로젝터 'ZU510T'를 국내 출시한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누포스 이사는 "신제품 고광도 레이저 프로젝터 2종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 기술을 적용해 밝기 저하없이, 기존의 수은 램프보다 약 10배 긴 수명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두 제품으로 B2B 레이저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제품 ZU850, ZU510T는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기술로 적은 유지 비용과 선명한 화질이 강점이다. 두라코어 기술은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쿨링 기술을 결합해 모래나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한다. 또, 최대 밝기 모드에서 2~3만 시간의 긴 제품 수명을 제공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다.

프로젝터는 HDBaseT 기술로 하나의 CAT6 케이블로 프로젝터 기기와 소스 장치를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로 원격으로 제어하는 크레스트론룸뷰(Crestron RoomView), 엑스트론(Extron), 에이엠엑스(AMX), 피제이링크(PJ-Link), 텔넷랜(Telnet LAN) 시스템을 지원한다.

전문가들을 위해 출시된 ZU850은 화면 밝기 8200안시루멘과 2백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며, 두 가지 컬러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한 MCL(멀티컬러레이저) 기술을 사용했다. 이 기술은 파란색뿐 아니라 빨간색 레이저도 광원에 포함되어 밝기 저하없이 'Rec. 709'보다 더욱 넓은 색상 표준을 지원해 생생한 화질을 표시한다.

옵토마 신제품은 6개의 렌즈 옵션과 파나소닉 렌즈와의 호환성을 지원해, 사용 장소의 투사 거리와 스크린 크기에 맞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는 와핑(Warping) 기능과 여러 대의 프로젝터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엣지 블렌딩(Edge blending)을 지원해 건물 외벽에 빔을 쏘아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나 디지털 사이니지에 등에 적합하다. 3G-SDI 입력신호까지 지원해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영상도 고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다.

B2B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프로젝터 ZU850. / 옵토마 제공
B2B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프로젝터 ZU850. / 옵토마 제공
입문형 ZU510T는 5500 안시루멘과 3십만대 1의 명암비를 제공하며, 슈페리어 컬러 기술로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에 맞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계식 셔터를 사용해 갑자기 화면이 꺼져야 할 때 즉시 셔터를 내려 화면을 검게 만들 수 있어 무대 연출이나 생방송 이벤트 진행 시 유용하다.

ZU510T는 기존보다 더 커진 1.8배 줌 기능과 풀렌즈 쉬프트 기능(상하 최대 20%, 좌우 최대10%)이 적용되어 다양한 위치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고르게 투사할 수 있으며, 프리이큐사운드(Pre EQ sound)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B2B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프로젝터 ZU510T. / 옵토마 제공
B2B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프로젝터 ZU510T. / 옵토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