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환경부·지자체와 함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가정용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서울·경기도·인천시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을 포함한 6개 보일러사가 참여, 고효울·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한 가구가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제품 금액의 80% 선인 16만원을 지원 받는다.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이러 NCB550. /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이러 NCB550. / 경동나비엔 제공
콘덴싱보일러는 물을 데운 뒤 뜨거워진 배기가스를 보일러 밖으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배기가스를 회수해 다시 사용한다. 그만큼 에너지효율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높다. 유럽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콘덴싱 보일러 의무 설치, 보조금 지원책을 제도화해 보급률 90%를 넘겼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사업에 콘덴싱보일러 NCB550을 내세운다. 이 제품은 에코 듀오 프리믹스 버너를 채택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편차없이 정교한 온도 제어, 풍부한 온수 용량과 작은 사이즈도 장점이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콘덴싱보일러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은 물론, 대기오염 물질을 낮춰 대기질도 지키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