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제 영화 배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리얼 액션 피규어는 한국 피규어 제작사 블리츠웨이의 '고스트버스터즈'와 홍콩 피규어 제작사 스타에이스에서 마릴린 먼로와 해리포터가, 쓰리제로에서는 게임 폴아웃4의 T-60 파워아머가 출시된다. 슈퍼로봇을 소재로 액션 피규어를 제작하는 일본 에볼루션토이는 '슈퍼겟타 토라'와 1960년대풍 '철인28'를 시장에 출시한다.
① 굿스마일컴퍼니 연합
② 코토부키야・메가하우스・반다이
③ 기타
◆ 워킹!!! 타네시마 포푸라 (Quesq)
인기 애니메이션 '워킹!!!'의 로리 캐릭터 '타네시마 포푸라(種島 ぽぷら)'가 1/7스케일 피규어 상품으로 2월 출시된다. 피규어 제조사 큐즈큐가 만든 이 피규어는 활기차게 점프하는 포푸라의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그녀를 떠받치고 있는 메론소다아이스가 극중 등장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와그나리아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피규어는 그녀의 얼굴부터 바람에 흩날리는 의상까지 완벽에 가깝게 캐릭터를 재현했다. 가격은 1만3824엔(약 14만원).
피규어 제조사 큐즈큐가 인기 격투 게임 '페르소나4 얼티밋 마요나카 아레나'에 등장하는 네이키드 버전 '라비리스'를 입체화 한 피규어 상품을 2월 출시한다. 피규어는 그녀의 몸 보다 더 큰 양날도끼 모양 무기를 한 손으로 쥔채 서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진 회색과 파란색의 중간색으로 물든 헤어컬과 붉은 눈동자가 어울리는 미모의 얼굴을 수준 높게 표현했다. 피규어 크기는 높이 기준 약 24cm이며, 가격은 1만7820엔(약 18만원)이다.
게임 '폴아웃4'에 등장하는 'T-60 파워아머'가 리얼 액션 피규어 상품으로 2월 출시된다. 홍콩 피규어 제조사 쓰리제로가 만든 1/6스케일 'T-60 파워아머' 액션 피규어는 높이 기준 약 36.8cm 크기로 제작되며, 몸체 35곳에 관절이 탑재되어 게임 속 다양한 액션을 재현할 수 있다.
'T-60 파워아머' 액션 피규어 헬멧에는 LED라이트가 탑재되어 헬멧에서 빛이 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몸체 각 부분에 붙어 있는 아머 파츠는 때어내고 붙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액션 피규어 패키지에는 헬멧을 대신해 끼울 수 있는 여성 캐릭터 헤드 파츠도 함께 동봉 된다. 가격은 380달러(약 42만6000원).
폴아웃4는 2015년 11월에 출시된 세상 곳곳을 탐색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전세계 수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폴아웃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게임은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상을 무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폴아웃4의 'T-60 파워아머'는 T-45 파워아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캐릭터 상품 전문 기업 브록코리가 함대컬렉션-칸코레 등장 전함 '유다치 카이니(夕立改二)' 스케일 피규어를 2월 출시한다. 1/8스케일, 높이 17.5cm 크기로 제작되는 유다치 카이니 피규어는 한 손으로 어뢰 3발을 발사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함 '유다치(夕立)'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해군의 4번째 시라츠유형구축함(白露型駆逐艦)이다. 피규어 가격은 1만4904엔(약 15만원).
피규어 제조사 에볼루션토이의 다이나마이트액션 브랜드 '철인28호' 액션 피규어는 각 관절에 볼 모양의 자석을 탑재해 자유자재로 액션 포즈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철인28호 디자인은 1963년 방영된 흑백 애니메이션 '철인28'에 가까운 모양을 채택했다. 높이 기준 17cm 크기의 이 액션 피규어 가격은 1만3824엔(약 14만원)이다. 에볼루션토이는 철인28호 액션 피규어를 타입S와 타입H로 나누어 판매하며, 두 제품의 차이는 색상이다.
세계정복을 꿈꾸는 란도우 박사의 메탈비스트와 사투를 벌인 슈퍼로봇 '슈퍼겟타 토라(スーパーゲッター號)'가 다이나마이트액션 브랜드 액션 피규어 상품으로 2월 출시된다. 다이나마이트액션 브랜드 액션 피규어 상품은 관절부에 강력한 볼 모양 자석을 넣어 제약 없는 자유로운 액션 포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슈퍼겟타 토라'는 다섯 대의 비행체로 분리되도록 디자인 됐다. 액션 피규어 가격은 2만7864엔(약 28만원).
무라사키 유키야 원작 판타지 소설 '방랑용자는 금화랑 춤춘다(放浪勇者は金貨と踊る)'에 등장하는 여기사 '레이첼'이 1/8스케일 피규어로 2월 출시된다. 뉴비전토이즈가 제작한 이 피규어는 금화와 보물이 가득한 공간 속에서 기사 '레이첼'이 검을 들고 옆을 바라보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피규어는 높이 기준 23cm이며, 가격은 1만2744엔(약 12만9000원)이다.
로보텍은 TV애니메이션 '마크로스'의 영문명이다. 슈퍼디포머 VF-1J 액션 피규어는 약 3.5등신의 짜리몽땅한 몸체 비율임에도 불구하고 비행체인 파이터부터 로봇 형태인 배틀로이드까지 변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3500엔(약 13만6000원).
홍콩 피규어 제조사 스타에이스가 만든 1/6스케일 '마를린 먼로' 로렐라이 핑크 드레스 버전 액션 피규어는 1953년작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핑크 드레스를 입었던 장면을 재현한 것으로 드레스는 반짝이는 천 재질로 만들어졌다. 액션 피규어는 높이 약 29cm 크기로 제작되며, 몸체에 30포인트 관절이 탑재되어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2004년작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속 주인공 해리포터를 재현한 액션 피규어가 홍콩 스타에이스에서 출시된다. 해리포터 액션 피규어는 1/6스케일, 높이 29cm 크기로 제작되며 일반 사복 모습 외에도 교복을 입은 해리포터의 모습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2만7000엔(약 27만3000원).
원조 '고스트버스터즈' 대원 4명을 입체화 한 액션 피규어가 2월 출시된다. 국내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가 제작한 이 피규어 상품은 1984년작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주인공인 '피터 뱅크먼(Peter Venkman)', '이곤 스팽글러(Egon Spengler)', '레이 스탠츠(Ray Stantz)', '윈스턴 제드모어(Winston Zeddemore)'등 4명을 1/6스케일 액션 피규어화 한 것이다.
액션 피규어는 1984년작 영화 속 모습을 바탕으로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됐으며, 고스트버스터즈 팬이라면 만족할 수준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블리츠웨이는 고스트버스터즈 액션 피규어를 개별적으로도, 3~4명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4명이 모두 들어간 '스페셜팩'에는 먹보 유령인 '슬라이머' 피규어도 함께 제공된다. 피규어 가격은 스페셜팩 기준 896달러(약 99만원)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처음 공개된 코미디 호러 작품으로, 유령을 잡는 4명의 고스트버스터즈 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고스트버스터즈 영화는 1편이 북미에서만 2억3000만달러를 벌어 들인 흥행성공작이다. 영화는 모두 2편까지 공개됐으며, 고스트버스터즈 대원 모두가 여성으로 교체된 리부트 작품 '고스트버스터즈(2016)'가 8월 25일 국내 개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