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전시에 협력사 5곳과 동반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KT와 MWC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에프알텔(FRTek) ▲살린(Salin) ▲에스넷 아이씨티(Snet ICT)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등 총 5곳이다.

에프알텔은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를 전시하며, 살린은 세계 최초의 2D·3D 결합형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을, 에스넷 아이씨티는 밀리미터웨이브(mmWave)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매크로그래프는 고화질 CG 기반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피엔아이시스템의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제품 경쟁력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 육성을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