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거물이자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지(Jay Z)가 벤처캐피탈(VC)을 설립하고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1일(현지시각)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지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록 네이션(Roc Nation) 대표인 제이 브라운(Jay Brown)과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업체를 세울 계획이다. 제이지는 투자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셰르파 캐피탈(Sherpa Capital)이라는 벤처캐피탈 기업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제이지는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벤처캐피탈 대다수는 벤처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거둔다"며 "제이지가 설립하는 벤처캐피탈이 성장할 수는 있지만 수익을 거두려면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제이지는 오랜 시간동안 벤처기업에 투자했다"며 "제이지가 벤처투자펀드를 만드는 것은 놀란만한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