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지 서버 솔루션 전문기업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이하 스트라투스)가 자사 하드웨어 기반의 FT서버에 고성능, 로우 레이턴시(Low Latency, 저지연) 카드를 장착한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 HPC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등으로 국내 금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가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무정지 서버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 제공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가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무정지 서버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 제공
스트라투스는 자사 FT(Fault Tolerant) 서버 제품에 로우 레이턴시 카드를 장착한 오픈온로드 솔루션이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지 않고도 기존의 시스템과 호환되며, 커널 바이패스(Kernel Bypass)로 레이턴시(지연시간)는 50% 줄이고 데이터 처리량은 3배 이상 높였다고 강조했다.

스트라투스는 이미 국내 유명 A 증권사의 인텔 CPU 기반 하드웨어 방식 무정지 서버에 로우 레이턴시 통신 카드를 장착한 차세대 초단타매매용 주문, 시세용 FEP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B증권사 역시 자사의 소프트웨어 방식 무정지 솔루션 '에버런 엔터프라이즈'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차세대 주문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닉 닌드라(Nick Nindra) 스트라투스 AP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스트라투스의 무정지서버는 소프트웨어 변경이나 별도의 추가작업 없이 서비스 중단 없는 환경을 구현한다"며 "이번 A증권사의 하드웨어 FT 서버의 사례와 B 증권사의 사례를 통해 그동안 성능상의 이유로 도입을 주저했던 금융권에서도 미션 크리티컬한 DB서버 및 통합 가상화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트라투스의 한국지사 담당 이동홍 이사는 "차세대 로우 레이턴시 환경 구축은 트레이딩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스트라투스의 x86기반 FT 서버에 로우 레이턴시카드를 장착함으로써 금융권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조합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제조 통신 공공 금융권 고객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스트라투스는 데이터센터의 장애예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부문의 전문 기업이다. 순간적인 시스템 다운이 치명적인 타격을 유발할 수 있는 금융 및 제조 분야에 자사의 무정지 서버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 세계 상위 20개 은행의 70%와 자동자 제조업계의 8%에 자사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